본문 바로가기

저승가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2] 포레스트검프

728x90

Forrest Gump (1994)

포레스트검프


1.아카데미를 개박살 낸 톰행크스의 인생영화

제67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했으며, 남우조연상 외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시상식을 휩쓸엇다, 포레스트 검프라는 경계선지능을 가진 사람의 인생 이야기지만, 블랙코미디와 현실풍자가 들어간 명작영화이다.

2.IQ75에 지능을 가졌지만 어마어마한 재능을 가진 주인공

자신의 집에 하숙을 하던 엘비스 프레슬리에게 안무를 전수해 주기도 하고 자신을 일진 친구들에게서 도망치다가 달리기 능력에 눈을 뜨고 미식축구 스타가 돼서 케네디 대통령까지 만나기도 하며 베트남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받던 도중 탁구에 재능을 발견해 국가대표 탁구선수가 되기도 한다.

3.블랙코미디영화

영화의 묘사 일부 때문에 보수주의자들을 위한 영화로 보기도 하는데,그렇다고 보기에는 보수주의자들이 보기에 극심하게 안 좋은 장면들도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사회에서는 허구헌날 멍청이로 놀림 받던 포레스트 검프가 훈련소에 가자 교관이 너 같은 천재는 처음 본다! 아이큐가 160이라도 되는가보다!라며 극찬을 받는 장면과, 전쟁 때문에 두 다리를 잃고 폐인이 된 댄 중위의 모습, 죽어가는 버바가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장면 등에서 반전 메시지가 그렇고, 정치가들이 암살당하거나 부정부패를 저질러 사퇴하는 등의 장면들도 들어가 있다.

4.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

이런 복잡한 문제를 떼놓고 순수하게 한 사람의 인생철학으로 보면 그래도 훌륭한 명작이다. 무엇보다 영화가 한 쪽으로만 해석되지 않고 보수 주의적인 면으로도, 미국 사회의 어두운 면을 고발하는 쪽으로도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정치적인 면에서도 어느 정도 균형 잡힌 영화다. 검프의 어머니의 불후의 명대사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단다"라는 지금도 유명한 명대사이다. 상자에서 달콤한 밀크 초콜릿을 집을 수도 있고, 쓰디쓴 다크초콜릿을 집을 수도 있고, 술에 전위 스키 봉봉을 집을 수도 있듯이, 더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그 미래가 오기 전까진 어떤 미래가 올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