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프론트 향한 팬들의 분노는 결국 트럭 시위까지 이어졌다.

최근 T1의 '폴트' 최성훈 감독, 'LS' 코치직 선임 루머에 대해 팬들이 트럭 시위에 나섰습니다. 발단은 T1 소속 '에포트' 이상호선수의 트위치 방송을 통한 유출이었습니다. 방송 도중 폴트와 LS가 코치로 합류하는듯한 화면이 노출된 것입니다.

폴트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이름을 알렸지만 롤에서 활동한 경험은 없습니다. LS는 LCK 영문 중계를 맡기도 했고, BBQ 올리버스 코치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코치직 당시 여러 구설수에 오르는 등 국내 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T1은 트위터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팀 리빌딩 과정 중 발생했던 일련의 일들에 대한 팬들의 우려와 걱정을 잘 알고 있다. T1은 2021 월드 챔피언십 우승컵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 코치진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곧 정식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했지만 팬들은 납득하지 못하고 결국 트럭 시위까지 하며 프론트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